나주시,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50명 모집'…28일 마감

청사 방역지원 등 33개 사업…21일부터 읍면동서 접수

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의 한시적 생계 지원을 위해 공공분야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는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 2차 사업' 참여 신청서를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총 33개 사업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청사, 행정복지센터 방역지원·안내도우미', '관내 센터· 기관 환경정화·업무보조', '관광시설 방역 관리' 등이다. 세부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을 갖춘 시민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직자, 무급휴직자, 긴급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한다.

나주시청 누리집과 워크넷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이며, 주 15~40시간 이내에서 시급 9160원(간식비 별도)을 지급한다.

나주시는 앞서 이달 초 '지역방역', '지역공동체' 등 2개 유형별 공공근로자 25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공근로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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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 조경수 사회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