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광주전남기자협회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제43대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이날 오전 광주 남구 광주문화재단 별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송갑석·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위원장, 이형석 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기자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외빈 소개와 협회장 인사말, 기자협회 집행부 소개, 공로패 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맹대환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자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내에 혁신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내부의 문제들을 진단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외빈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언론의 역할과 공공성을 강조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43대 집행부는 ▲수석부회장 윤현석(광주일보) ▲부회장 장승기(광남일보) ▲부회장 이계상(광주MBC) ▲부회장 백미선(KBS광주전남) ▲지역언론발전·공정보도위원장 박지성(KBS광주전남) ▲대외협력위원장 오광록(광주일보) ▲편집위원장 김현주(무등일보) ▲혁신위원회 위원장 류성호(KBS광주전남) ▲2030위원회 위원장 정희윤(남도일보) 등으로 꾸려졌다.
총괄 사무국장은 신대희(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동부·서부권 사무국장은 유대용(CBS전남)·양현승(목포MBC)이 맡았다.
이날 광주전남기협은 지난 2년 동안 협회를 이끌며 선후배 기자 간 소통·화합에 헌신한 최권일 제42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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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