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공무원 3명 제주도 '골프 접대 의혹'

중앙부처 300만원 상당 접대 신고돼 조사



경남 김해시청 소속 공무원 3명이 제주도에서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행정안전부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김해시청 공무원 3명은 지난해 11월 지역 한 업체로부터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6급 공무원으로 알려진 이들은 300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의 골프접대는 중앙부처에 신고돼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이들에 대한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가 통보되면 징계여부를 결정 짓기로 하고, 최근 좌천성 인사발령 조치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안부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처를 받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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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