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청년 창업가 최대 2000만원 지원…리모델링·장비 구입

전남 곡성군이 청년 창업자에게 장비 구입 등 필요 자금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자금을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사업장 내부 리모델링, 장비 구입 등이며 신청일 기준 곡성군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총 3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70% 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계 및 장비 구입비는 사업비의 50% 이내로 지원된다.

유의할 점은 토지 매입 자금이나 임대료, 전세자금, 인건비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부가가치세 등 사후 환급이 가능한 비용도 지원불가 항목이며 사업을 최소 3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또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본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이 있는 경우,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곡성군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합계 평균 70점 미만인 경우에는 선발 예정 인원에 관계 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 서류는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며 "다음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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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