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이상 보라색 양말만 신어도 무료 입장"

신안군, 퍼플섬 무료 입장 대상자 확대 시행

전남 신안군은 안좌도의 퍼플섬의 무료입장 대상자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확대 대상은 반려동물에 보라색 옷을 입혀 입장한 동반객 1명,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양말만 신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스카프, 안경 등 동일한 보라색의 악세사리를 갖춘 사람, 주민등록상 보라의 이름을 가진 사람,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거나 가발 등을 착용한 경우도 해당된다.

신안 퍼플섬은 최근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고, 한국 관광의별 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퍼플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입장료 감면기준을 완화해 퍼플섬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감면 대상자를 확대했다.

현재 퍼플섬 입장은 유료지만 보라색 옷을 착용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상의, 하의, 신발, 우산, 모자만 해당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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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