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출범... ‘3단계 맞춤지원’

창업 4개사, 신규고용 80명, 신제품개발 6건 등 성과목표 설정
예비창업자, 유망기업 발굴 등 해양수산 분야 경제 활성화 도모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15일 출범해 해양수산 분야 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 수행기관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나해수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등 업무 담당자들만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별 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15억원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도는 센터를 통해 도내에 우수한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 성장, 고도화 등 3단계 맞춤형 지원으로 해양수산분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신규창업 4개사, 신규 고용창출 80명, 신제품개발 6건, 기업의 매출·수출 5% 증대 등을 목표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달 21일 도내 해양수산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현판식에 앞서 전라북도 해양수산 중간 지원조직인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창업·투자), 어촌특화지원센터(어촌자원발굴),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귀어지원)는 전라북도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 및 도내 고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센터 운영으로 해양수산분야가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분야 기업발굴을 통한 창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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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