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지와 농업생산 시설 임차료를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며 독립 경영 5년 이하 농업인이다. 지원금액은 임차료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임차료의 3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검토 과정을 거쳐 다음 달 확정된다.
곡성군은 임차료 지원이 영농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강화
곡성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곡성읍 중앙초 후문, 옥과초등학교, 옥과터미널 인근에서 무인단속 카메라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대상지 3개소에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5월 말까지 홍보·계도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교차로, 소화전,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10분 이상 주정차한 차량이다. 단속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계도기간 중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는 않고 계도장이 발부된다.
계도기간이 끝나고 6월 1일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 12만원, 소화전 보호구역 8만원, 그 외 구역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나무야놀자' 참가자 모집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목공예 생태교실 '나무야 놀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무야 놀자' 프로그램은 나무발전소협동조합과 연계해 운영되는 생활목공 과정으로 오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5회 진행된다.
나무를 활용해 나무시계, 칡바구니, 고재접시, 주방조리도구, 스툴 만들기 등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10명이며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곡성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4월 전통 한옥구조 알기 전문과정, 6월 치유의 숲 체험 과정, 7월 도예 과정, 10월 목공예 소규모 전문화 과정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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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