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2022년도 소방공무원 183명을 신규 채용하고자 18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족한 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공무원 183명(남 154명·여 18명·양성 11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한다.
채용 분야는 화재진압 90명, 소방관련학과 12명, 구급 40명, 구조 22명, 화학 4명, 전기 2명, 차량정비 1명, 건축 1명, 정보통신 2명, 빅데이터 2명, 항해사 2명, 기관사 2명, 회계 1명, 법무 1명, 항공정비사 1명 등이다.
지난해 4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라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통합채용 공고를 하고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필기, 체력,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또 작년부터 응시자 거주지 제한 조건이 폐지돼 타지역 수험생도 전북 지역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단 응시 지역 및 채용 분야별 중복접수가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공개 경쟁 채용시험 과목이 소방학 개론과 행정법 총론, 소방관계법규, 한국사, 영어 등 필수 5과목으로 변경됐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인터넷접수(http://119gosi.kr)만 가능하고, 필기시험은 4월 9일 전국 동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29일 소방청에서 공고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북도 홈페이지 시험임용란 또는 전북소방본부 홈페이지 채용·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인력 충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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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