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 창업자와 청년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 ‘청년발전기금(5개년간 총 50억원)’을 재원으로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3월 18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기술 이전을 받은 기업 또는 기술 이전을 받을 예정인 청년 기업과 1년 안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 청년 창업자다.
대표는 만 39세 미만(1982년 이후 출생)이어야 하며, 사업 신청일 기준 청년 기업의 대표자 또는 대표 예정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정읍시이어야 한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자,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 중인 자와 폐수, 소음, 진동 등 공해 다발 업종 영위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는 상생 지원센터의 공간 제공과 60여 개의 보유 기술 이전, 청년이 창업 전선에 나서기 전 공동연구와 전문가 자문, 인력 개발 등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 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과 협조, 입주 청년 모집ㆍ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동 연구시설과 연구 장비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설과 장비 관리 전담 인력이 지원된다.
신청은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570-8757)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술창업과 창업기업 인력지원, 지역인재 채용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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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