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 중 불길 못 피한 듯"
전남 해남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숨졌다.
24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31분께 해남군 옥천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84)씨가 숨졌다. 비닐하우스 1동과 설비 등도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농업 부산물 등 쓰레기를 태우다 난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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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