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한 당위성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일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과 전북도, LH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식품클러스터 1단계 역량 강화와 기능보강, 추가 개별 사업 발굴 등이 포함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산업단지 확장(2단계) 타당성 논리를 제시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과 산업단지 확장(2단계) 논리 등을 정부에 건의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산업단지는 준공 이후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분양공고 면적대비 75.8%의 분양률(116개사 분양)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IT, 자동차 산업보다 2~3배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확장 사업이 절실하다”며 “산업단지 확장사업은 20대 대선공약에 포함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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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