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정부지원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총력 등

전남 곡성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곡성군은 우선 부단체장(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 유관 기관, 민간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최대한 많은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논의를 벌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일자리 및 경제, 교육, 입주 및 정착, 의료, 건강, 복지,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 인구 감소 대응과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89개를 중심으로 연 1조원 씩 10년 간 총 10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각 기초자치단체별로 최대 120억까지 차등 지원되며, 2023년에는 최대 160억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지자체별 지원금액은 5월까지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정된다.

◇갤러리107, 한정길 작가 '섬진강의 봄' 전시

곡성군 갤러리107은 10일부터 23일까지 스트리트 갤러리 등 4곳에서 한정길 한국화 개인전이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정길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화폭에 담긴 곡성지역의 풍경 40점이 선보인다.


도림사 계곡, 청계동 풍경, 봄이 오는 길 등 자신만의 감정을 수묵으로 표현한 수묵담채화와 문인화 작품이 펼쳐진다.

한정길 작가는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소치미술대전 특선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지역 예술단체 설묵회와 묵향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생생한 농촌 이야기 전해줄 동네작가 모집

곡성군은 오는 16일까지 현장 중심의 귀농귀농 정보를 전달할 동네작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네작가는 귀농귀촌종합센터 귀농귀촌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마을 소개, 농촌 생활, 영농 현장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된다.

콘텐츠당 사진 5장 이상과 30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해야 하면 된다.

곡성지역에 귀농귀촌한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1개 읍면별로 각 1명씩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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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