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소상공인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지원 사업' 시행
컨설팅 연계 물류·규격인증 등 '맞춤형 바우처' 지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맞춤형 바우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수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과 바우처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의 수출역량을 강화해 준다.

지원 분야는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로 나뉘며, 두 분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수출 컨설팅'은 해외인증, 통관절차, 무역보험, 해외 유통채널 입점전략, 법률자문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도록 지원한다.

'수출 바우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인증 비용, 번역, 외국어 홈페이지·상품페이지·카탈로그 제작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항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컨설팅 사업 참여자는 100% 국비로 지원하며, 수출 바우처 사업은 자부담 20%를 포함해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 신청은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공식 누리집(con.sbiz.or.kr)에 접속하거나 전화(1357)로 문의 하면 된다.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중소기업 위주의 수출 지원 정책을 넘어서 소상공인만을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이다"며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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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