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태양광발전소 화재 14시간 만에 진화…9억 피해


전남 장성의 한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난 불로 9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장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께 장성군 삼계면 한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64명, 살수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14시간 4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태양광 발전 설비 건물 1개 동 72㎡와 전기저장설비(ESS)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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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