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다음 달 1일부터 공모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국제 공모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보도상은 5·18민주화운동을 세상에 알린 독일인 영상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와 인권·평화를 지키고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투쟁을 취재·보도하는 영상 기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공모 분야는 경쟁 부문 3개(기로에선 세계, 뉴스, 특집)와 비경쟁 부문 1개(오월 광주)다. 4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만 달러와 상패가 수여된다.

조직위는 8월 말 수상자를 선정한 뒤 10월 27일 광주에서 시상식을 연다.

조직위 관계자는 "12일 5·18기념재단에서 공모·시상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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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