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해킹 당한 '두리발' 콜 관제시스템 복구

부산시설공단은 20일 오전 7시부터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의 콜 관제시스템이 복구완료돼 정상 운영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3시10분께 특별교통수단 관제시스템 관리업체의 서버가 해킹 공격을 받아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해킹 이후 두리발 차량 이용고객은 복지매니저(운전자)와 직접 전화해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에 시스템 복구가 완료되면서 정상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장애인 콜택시 '자비콜'의 경우는 일부 기능에 오류가 있어 현재 계속 복구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부산시와 공단은 올 연말까지 도입예정인 차세대 통합콜시스템을 보다 신속히 도입해 장애인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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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