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대상자 모집…50명 선발

선정된 청년농업인에 사업비 1인당 5000만원 지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22~2023년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예비 대상자를 내달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원은 80명을 예비로 선발한 후 최종 지원 대상자를 50명으로 압축한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업비 지원은 도 농업기술원의 창농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70시간 이상 이수하고,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에게 1인당 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유형은 신기술, ICT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등이다.

교육은 8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 내 청년창농타운에서 이뤄진다.

창업역량, 사업계획서 작성, IR 고도화, 제품개발 교육 등을 84시간 진행하며 7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예비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청년농업인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cntown.kr)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농업·농촌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모델을 육성해 우수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