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사흘째 4000명 이상 확진…확산세 지속

28일 하루 광주 2381명·전남 2366명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광주 2381명(해외유입 12명), 전남 2366명(해외유입 14명)으로 총 4747명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25일부터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5일 4861명(광주 2314명·전남 2547명)을 시작으로 26일 5416명(광주 2890명·전남 2547명), 27일 4887명(광주 2469명·전남 24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광주 지역 확진자 중 입원치료자는 11명(위중증 환자 5명), 재택치료자는 2256명이다.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서도 확산세가 여전하다.

지역별로 순천 397명, 여수 372명, 목포 305명, 광양 238명, 나주 212명, 무안 113명, 영광 100명, 화순 76명, 담양 64명, 장성 57명, 해남 57명, 보성 44명, 고흥 43명, 장흥 42명, 구례 38명, 영암 35명, 완도 35명, 함평 33명, 신안 31명, 강진 28명, 곡성 27명, 진도 19명이다.

전남에선 사망자가 2명 나왔고 위중증 환자 1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564명(23.8%)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372명(15.7%), 40대 364명(15.4%), 20대 334명(14.1%), 10대 281명(11.9%), 30대 273명(12.5%), 10대 미만 178명(7.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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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