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민, 일상회복 지원금 30만원 받는다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올해 총 50만원

전남 장성군이 오는 8일부터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소요 예산은 135억원 규모다.

이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은 민선 8기 김한종 장성군수의 선거공약에서 출발했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올해 7월1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주민이다. 결혼이민자나 영주자격 취득자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오는 8일부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30만원씩을 지급하며,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준다.

이번 지원금은 올 설 명절 지원 때보다 10만원을 증액했다.

장성군의 일상회복지원금은 앞서 20만원에 이번에 30만원을 더하면 총 50만원으로 늘어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경제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을 필두로, 민생안정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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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