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지역에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전거 마니아들이 뭉쳤다.
무주군은 자전거를 타고 79.4km를 비경쟁으로 달리는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자전거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사)대한자전거연맹과 전북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군체육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한 동호인들은 국민체육센터~당산삼거리~설천면 소천교~무풍 원평삼거리~무주리조트삼거리~라제통문~무주교차로~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79.4km 코스를 달였다.
대회는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 진행됐다. 군은 자전거 타기 봄 조성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홍보함은 물론 동호회원들의 연중 무주방문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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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