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광어 맛보세요" 광어 대축제 3년 만에 재개

14~15일 이틀간 제주어류양식수협서 대면 행사로 개최
광어 무료 시식·광어 잡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주 광어 대축제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5회 제주 광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도심 속 씨갤러리 애(愛) 광어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과 2021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도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는 개막식에 청정 제주 광어 무료 시식 행사를 비롯해 할인판매 행사, 광어 잡기 체험활동, 해수 관상어 전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 광어는 전국 생산량의 약 55%를 차지하고, 일본·미국을 비롯해 10여개국에 수출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고종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축제가 제주 광어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장이 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양식업계에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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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