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불법 공유숙박업소 142곳에 폐쇄 명령

수영구·남부경찰서 지난해 1월~올해 1월 연중 단속

 부산 수영구는 남부경찰서와 함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에서 미신고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시행해 총 142개소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142곳 중 구청의 자체 조사 후 적발된 곳은 총 56개소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남부경찰서·남부소방서·수영세무서와 '불법공유숙박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업무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여행객들께서는 불법 숙박업소 이용을 자제하고 불법 숙박영업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