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발전 동력 확보…'사랑애 서포터즈' 붐 조성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회 등 전남 행복시대 협력 다짐

전남도는 2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농업인학습단체와 함께 지역 발전의 새 동력 확보를 위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붐 조성 응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주만종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이사,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 홍순민 한국4-H본부회장과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포터즈 추진의 필요성을 비롯한 가입 혜택,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식전 행사와 업무협약, 서포터즈 응원 퍼포먼스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 참가 단체들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대형 행사 성공 개최', '농식품 정책 확산' 등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참석한 900여 회원들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육성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붐 조성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농촌의 더 나은 미래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쓰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확산에도 힘을 보탠 회원들께 감사하고 뜨겁게 환영한다"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분들이 전남의 농수축산물에 더 큰 사랑과 관심을 갖도록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며 전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남의 미래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육성하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겐 '모바일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되며, 도내 할인가맹점 170여곳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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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