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으로 다가온 순천정원박람회, 입장권 단체 구매·기부 '열기'

기업체·공공기관·봉사단체 등 박람회 참가 결정
14개 기업체·단체와 입장권 구매·기부금 전달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체, 공공기관, 봉사단체 등 각계에서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입장권 구매와 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14개 기업체 및 단체와 입장권 구매증서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통해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2000만 원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협의회 1055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1000만 원 ▲전남개발공사 1000만 원 ▲㈜연제측량기술원 1000만 원 ▲순천남도청과 1000만 원 ▲㈜효석 1000만 원 ▲알파조경㈜ 1000만 원(입장권 500만 원, 기부금 500만 원) ▲광주을로운수·(합)순천교통 800만 원 ▲남일청과㈜ 500만 원 ▲순천시남여의용소방대가 2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했다.

또 기부 물품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로드파크 전기카트 2대(3000만 원 상당) ▲순천아이쿱생협 생수 1352상자(300ml) ▲㈜제이제이코리아 입장권(240만 원 상당)을 박람회 조직위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앞서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에서도 120만 원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지난해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협의회는 900만 원, 전남개발공사는 1000만 원의 구매에 이어 이번에 추가 입장권을 구매해 박람회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였다.

노관규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23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원박람회 성공을 통해 정원 도시의 표준을 선보이고 순천이 남해안 벨트의 허브이자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네이버 누리집과 전용앱 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사전판매소(서문), NH농협과 광주은행 지점을 방문해 구매할 수도 있다.

사전예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전남도민의 경우 전기간권 우대요금 3만 원을 적용한다. 사전예매 시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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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