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 위험은 없나

20일 우주과학관 일대 '우주항공축제' 현장보고회
공영민 고흥군수, 축제 준비 확인하며 "안전 최우선" 강조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개최를 하루 앞둔 20일 공영민 고흥군수가 축제장을 찾아 막바지 준비 상황을 살폈다.



고흥군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 공 군수는 이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현장 보고회를 가졌다.

공 군수와 간부공무원, 축제추진위원회 등 40여명이 현장 보고회에 참석해 행사 추진 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많은 봄철과 주말, 축제의 성격상 아이들과 함께 많은 관광객의 축제장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4월 ‘과학의 날’을 맞아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별★난 우주여행 웰컴투 고흥’이라는 주제로 200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 체험형 축제로 열린다.

군은 4년 만에 열리는 우주항공축제가 모두의 기대 속에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점검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위험 요인 점검을 위해 축제장 동선을 따라 체험 부스 등 안전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확인했다. 또 기상 상황 등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에 대한 대비책도 점검했다.

고흥군은 현장 보고회에 이어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펼쳤다.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축제 시작 전 보완작업을 실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4년 만에 우주항공축제가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전하고 추억에 남는 멋진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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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