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자연 그대로'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건립

안정적 출하·가공·유통…소비 활성화 기대

‘완도 자연 그대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출하와 가공, 유통 체계를 갖춘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건립됐다.



완도군은 지난 8일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농협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완도농협 복합유통센터’는 지난 2021년 균특사업인 농촌자원 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죽청리 농공단지 내에 건립됐다. 4241㎡ 부지에 복합유통센터와 저온 저장고, 사무동 등을 갖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농특산물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고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은 "복합유통센터가 완도를 대표하는 산지 유통 조직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다"며 "완도 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 취급 확대와 저장, 상품화 시설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