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윤 행정부시장 제56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해수 방사능 분석 장비 구축에 필요한 장비·예산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전국 시도가 공동 요구하자고 건의 했다.
안 부시장은 21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6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건의 하고 진정한 지방시대의 실현은 지방정부 간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가속화됨을 강조했다.
안 부시장은 또 이날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현황에 대한 주기적 보고체계 구축 공동 건의, ‘교육자유특구’ 추진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한 시도 공동 결의 등을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 정책과제 등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의제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지방권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시도 공동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안 부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등으로 유럽에 출장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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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