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과 충북 충주의 대표적 치유·휴양시설 두 곳이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지속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순창군 최영일 군수는 충주시 노은면의 아침편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치유·휴양시설 '깊은산속옹달샘'을 방문해 고도원 재단이사장을 만나 순창 '쉴랜드'와 깊은상속옹달샘의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5월 순창군이 깊은산속옹달샘을 방문하고 이어 7월 깊은산속옹달샘 고도원 이사장이 순창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통한 발전 가능성에 공감하면서 진행됐다.
순창 쉴랜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치유와 휴양을 위한 연수프로그램과 각종 체험교육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강천산과 힐링스파 등 주변 치유자원과 연계돼 발전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는 곳이다.
깊은산속옹달샘은 대한민국 대표 명상 치유센터로 500만명이 넘는 고도원 이사장의 '아침편지' 구독자를 비롯해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내 대표적 치유명소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상호 치유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인적자원의 교류 및 시설연계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침편지문화재단은 순창군에 명상을 테마로 한 아이템 발굴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시책발굴에 많은 조언을 약속했다.
최영일 군수는 "치유와 명상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침편지문화재단의 고도원 이사장을 만나 뜻깊은 협약식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이 치유와 명상분야에서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