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전북소방에 1만여건이 넘는 신고접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기간(지난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만 199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하루 평균 2040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이밖에도 소방에는 각종 응급의료상담도 접수됐다. 같은 기간 소방에는 총 2512건의 의료상담이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평균 502건의 상담을 했다.
유형별로보면 병·의원 안내가 1735건으로 많았고, 당직약국 문의가 228건이었다. 또 응급처치 지도가 353건, 질병상담이 99건, 의료지도가 97건 등도 문의가 잇따랐다.
전북소방은 도민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연휴기간 전문상담요원을 24시간 배치해 안내하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다양하게 발생했다"면서도 "전북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언제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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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