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택시가 택시 2대·가스배관 잇따라 '쾅'…3명 경상


8일 오전 3시 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택시가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한 뒤 150m가량 더 달려 택시 1대와 추가로 들이받았다.

이어 A씨의 택시는 건물 외벽 가스 배관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도시가스가 누출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현재 부산도시가스공사 직원이 배관을 복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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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