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행사 손님맞이 준비 분주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화순에서 고인돌 가을꽃축제와 세계산림치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만개한 가을꽃 풍경과 개막 축하쇼, 각종 체험 부스 등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거리가 선보인다.
가을꽃 축제에 앞서 13일 오후 3시부터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제42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식전 공연과 기념식, 읍·면 대항 군민화합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고 인기가수 정동원과 구창모, 김성환, 박주희가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3년 세계산림치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폴란드, 핀란드 등 국내외 산림치유 전문가 100여명과 일반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풍부한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장을 마련하고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11월16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생명의학의 총아로 떠오른 면역치료 분야를 포괄하고 백신 면역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백신과 면역 치료제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는 21일부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3 한국 난 전국 전시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려 식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한국 난의 대중화와 함께 소득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충의공 최경회선생 추모제, 한천농악 무형 문화제 공개행사, 도원사 산사음악회, 화순적벽풍류공연, 공정식 전국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10월 화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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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장 / 조성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