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13일 산청IC축제광장 일원에서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6개 축종단체 축산농가(한우, 한돈, 낙농육우, 산란계, 양봉, 오리), 지역주민, 탐방객 등 1600여명이 참여했다.
‘축산사랑(愛), 한마음(心)’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 구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과 더불어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
축종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체험과 이벤트, 전시관 운영 등 경남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각 축산단체 참여 어울림 행사와 축산발전유공자 8명(공무원 1, 한우 1, 낙농 1, 한돈 1, 산란계 1, 양봉 1, 오리 1, 축산관련 기관 1)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수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사료값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축산농가에 감사를 표한다”며 “축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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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