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바다에 빠진 승용차, 탑승자 2명 모두 사망


전남 진도의 항구 주변 해상에서 물에 빠진 차량이 발견됐다. 운전자 등은 구조됐으나 숨졌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15분께 전남 진도군 금노항 주변에서 승용차 1대가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접수 23분 만인 오전 7시38분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 A(70)씨와 동승자 B(64·여)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해경은 차량을 인양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