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독서 문화행사 등 호평
완도군은 14일 '제8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완도 보길도의 '윤선도 작은 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완도군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섬 지역의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독서 동아리 활동, 희망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사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군이 작은 도서관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섬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 공간을 조성한 점이 인정 받았다.
완도군은 지난 2014년 신지 햇살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1읍면 1도서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지영 완도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독서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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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