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27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학생·학부모, 교직원,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이 목표인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재)영암군민장학회를 계승·발전시킨 민·관·학 협력 모델의 독립법인이다.
미래교육재단은 지역 교육기관을 연결해 영암군 교육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 등으로 학생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9일 영암교육지원청 인가와 법인 등기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성과 나눔’을 주제로 영암교육 한마당도 열려 출범하는 교육재단 앞길을 뜻깊게 했다.
우승희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이들이 지역사회 안팎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재단 전신인 (재)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에 설립된 이후 영암군 학생 9000여 명에게 80억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