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CEO들, 진도서 12일까지 국제정세 변화 대응 모색

이틀간 경영연수…투자유치설명회·경영사례 발표

전국여성최고경영자(CEO)들이 진도에서 국제정세 변화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 전국 여성최고경영자(CEO) 경영연수'가 12일까지 이틀간 진도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전남도와 진도군 후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내 여성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취지로 매년 열고 있으며 전남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행사 첫날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와 전남도 투자설명회 등 지역 홍보'를 비롯해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했다.

이튿날인 12일엔 운림산방, 진돗개 테마파크 탐방과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술 기반 업종에서 2030세대의 창업 여성이 꾸준히 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떠받칠 핵심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남도도 여성경제인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여성기업의 발전과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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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