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사랑상품권 내년 1월2일 판매개시…할인율 5%

할인율 10%에서 5%로 하향 조정
지류형 40만원·모바일형 30만원

전남 함평군은 2024년부터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5%로 변경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함평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류형 40만원, 모바일형(QR+카드) 30만원 등 총 70만원으로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개인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제한한다.

할인율 변경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추후 국비 지원 계획이 결정되면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재검토해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지류형은 오는 1월 2일부터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QR+카드)은 '지역상품권 chak' 앱, 은행 창구에서 충전·구매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할인율은 조정했지만 추후 국비 지원이 결정되면 할인율을 인상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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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