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타트업 지렛대 PNP, 전남기업 지원키로

전남도, CES현장서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 협약
기술력 보유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맞춤형 지원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PNP)이 전남 지역 유망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전날(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발굴·지원기업인 PNP와 전남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PNP는 전남의 창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맞춤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유망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PNP는 페이팔, 구글, 드롭박스 등 30여 유니콘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사), 16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세계 최대 창업기업 육성기관이자 투자사다.

김영록 지사는 "PNP의 전 세계를 아우르는 풍부한 기업네트워크는 전남 혁신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남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