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에 8곳 지원…모두 국내 업체

건설사 2곳·민간시행사 4곳·금융사 2곳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 구역인 랜드마크 부지 개발에 8개 국내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산항만공사(BPA)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랜드마크 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참가신청에 8개 업체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들은 모두 국내 업체로 건설사 2곳, 민간시행사 4곳, 금융사 2곳이다.

이들은 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오는 3월 28일 입찰참가보증금(예정가격의 1%)과 랜드마크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BPA에 제출해야 한다. 예정가격은 다음달 27일 BPA 홈페이지에 고시될 예정이다.

BPA는 오는 4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BPA는 지난해 랜드마크 부지 개발 공모를 처음 진행했으나 단독 입찰로 유찰돼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 당시 국내외 시행사 10곳이 사전 참가를 신청했으며, 시행사 중 국내 업체는 8곳, 국외 업체는 2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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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