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4개 지구 66만5000㎡ 지적재조사 지정 추진

와리2, 다망, 대붕암, 천서지구 총 1551 필지 대상

전북 익산시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지구는 4개 지구(와리2, 다망, 대붕암, 천서)로 1551필지(66만 5000㎡)로 사업 실시계획 수립해 주민설명회 개최 등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에 따르면 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전체 토지 규모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필요해 현재 토지소유자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다.

동의율이 충족되면 전북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된다.

시는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경계 협의·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토지의 이용 가치를 향상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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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