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전남도, 작년 10개사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486만 달러 계약

올해 4000만원으로 증액…20개사 지원 예정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도와 지난해 1년간 공동으로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을 통해 486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수출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계약 체결 도모를 위해 해외바비어 초청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항공임, 통역비, 숙박비 등 해외바이어 초청 비용을 계약 실적에 따라 실비 지원하는데, 총 10개사가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을 받았다. 그결과 총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조미김 가공업체, 천일염 수출업체, 재생타이어 생산 업체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이 개별 바이어 초청 지원을 받았다.

참가사들은 바이어의 공장 방문, 대면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데까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더 많은 참가사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이 30% 상향된 4000만원으로 증액되었으며, 20개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과 동일하게 항공임, 통역비, 숙박비 등 바이어 초청 비용을 수출 계약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예산소진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홈페이지(gj.kita.net) 또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j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동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을 방문하지 못해 최종 수출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바이어 초청 비용을 지원해 수출계약 체결을 촉진한다는데 강점이 있다”면서 “올해에도 더 많은 기업들이 바이어 초청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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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