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중 110명
설문조사 때보다 많아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전북 익산의 원광대 의과대 교수 및 원광대병원 교수진 73.3%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29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원광대 의과대 교수 및 원광대병원 교수진 150여명 중 11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당초 설문조사때 99명이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다.
특히 원광대병원 교수들은 근무시간은 52시간으로 조정해 근무에 돌입했다.
원광대는 오는 주말까지 총 80%가량의 교수진들이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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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