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2024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4월18일 개막

'스포츠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전북 남원에서 내달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가 열린다.



남원시는 오는 4월18일부터 24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 '2024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문체부,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남원시체육회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다.

올해로 17회째는 맞는 대회에는 대만과 홍콩, 중국, 러시아 등 세계 15개국에서 150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인라인하키와 예술을 접목한 '슬라럼' 종목에도 참가해 롤러 스포츠를 사랑하는 관중들에게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대회를 치르며 축적된 노하우와 대회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경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을 찾은 선수들에게 여운이 짙은 대회가 되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분야 지도점검은 물론 의료지원과 자원봉사, 관광안내, 교통질서 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을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세계적인 도시로 남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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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