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근로자 아침한끼 첨단산단점' 개소…광주시 지원

광주지역 근로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간편한 아침 한끼 2호점'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남산단에 근로자 조식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날 첨단산단 광주테크노파크 별관에 '간편한 아침 한끼' 2호점이 영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아침한끼 첨단산단점은 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월~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김밥, 컵밥, 샐러드 등을 50% 할인된 2000원~3000원에 판매한다. 광주시는 50%를 지원한다.

판매점에서 구매한 음식을 바로 식사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하루 10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3월 27일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 문을 연 하남산단점은 12월 말까지 1만9184개의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판매되는 등 하루 평균 102명의 근로자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건강권 증진과 근로여건 개선은 물론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아침한끼 2호점도 첨단지역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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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