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권역 중대재해 사망자 수, 전년 대비 15% 감소

16명…50인 미만 사업장서 13명 발생
소규모 사업장 위주 안전대진단 실시

호남권역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 권역의 올해 중대재해 사망자 수는 지난달인 3월 기준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집계된 19명 대비 약 15% 감소한 수준이다.

사망자 16명 중 13명(81%)은 50인 미만 중소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사망자 대다수가 영세 사업장에서 나온 점에 따라 산업 안전 대진단에 나선다.

사업장 스스로가 안전수준을 진단하면 정부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위험성평가 컨설팅 ▲기술지도 ▲위해위험요인 시설개선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광주고용청은 근로감독관이 주관,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소규모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도 나선다.

광주고용청 관계자는 "광주시, 안전보건관리공단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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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