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시각장애인 입주민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1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께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8층 가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3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입주민 시각장애인 20대 A씨가 몸 여러 부위에 화상을 입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50대 B씨는 연기를 들이마셨고 30대 C씨는 대피 도중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도 일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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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