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 아이종합계획 확정

7개 분야 49개 사업
2028년까지 2924억원 투입

전남 영암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위원회’가 군청에서 심의회를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5개년 종합계획(이하 영암아이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영암아이종합계획은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를 기치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지원 등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28년까지 영암군 17개 부서가 292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가 함께 영암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가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영암아이종합계획의 분야·사업별 내용을 공유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논의했다.

영암군은 이날 확정된 영암아이종합계획을 오는 5월 4일 왕인문화유적지에서 열리는 ‘Book적북적! 영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에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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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