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매실 유통' 광양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광양 매실 생산유통 통합조직, 다양한 판촉 전개"

명품 '빛그린 광양매실'의 유통과 판촉을 책임질 광양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2일 성공적인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열고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편지형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광양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첫 출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실 판매사업에 돌입했다.

올해도 중앙본부와 함께 상생 행사를 추진하고 홈앤쇼핑, 공영쇼핑, NS쇼핑 등 TV홈쇼핑 판매를 적극 추진한다.

또 광양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공용 매실 수매지원 사업과 통합 물류비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안영욱 광양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우리 법인은 광양시의 생산유통 통합조직"이라며 "농업인들이 생산한 소중한 매실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광양농협, 광양동부농협, 진상농협, 다압농협, 광양원예농협 등 5개 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했다.

여기에 도농 상생 공동사업으로 광주시 소재 하남농협이 함께 참여해 매출액 230억원을 목표 지난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하남농협 참여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빛그린 광양매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국제적지리적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제36호로 등록됐다.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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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