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심상권·착한가격업소 ‘경주페이’ 추가 5% 할인

7~12월, 기존 7% 더해 최대 17% 혜택

경북 경주시는 중심상권에서 ‘경주페이’를 사용하면 5%를 추가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심 봉황로, 북정로 등의 가맹점 1000여 곳에서 카드형 지역 상품권을 이용하면 기존 7%를 더해 총 12%의 캐시백이 적립된다.

가맹점주가 자체 3~5%를 할인하는 중심상권 51곳에서는 최대 17%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 상품권 정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2000만원이 확보돼 마련됐다.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착한가격업소 32곳도 동시 적용한다.

경주시는 이달 중 중심상권 상인회와 협력해 가맹점을 추가 모집하고, 원도심 활성화로 상인들의 고객 유치와 매출액 증대를 돕는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유입으로 침체한 중심상권을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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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