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특산품 '멜론' 30% 할인…산지 직배송

곡성몰 1수~5수 상품 구성

전남 곡성군이 특산품 멜론을 30% 할인 판매한다.

곡성군은 온라인쇼핑몰 '곡성몰'을 통해 23일까지 멜론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곡성몰은 할인 판매를 위해 멜론 1수부터 5수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으며 고객은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재배된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곡성몰 신규 가입자에게는 3000원 쿠폰과 배송비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곡성멜론'은 지난달 부터 수확을 시작해 홍콩에 2만2000달러, 6.4t 규모가 첫 수출됐다. 지난해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76t이 수출돼 27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곡성멜론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 효율이 높은 곡성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품질 향상을 위해 육묘부터 최종 선별 작업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300여명의 농민이 122㏊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곡성군은 브랜드 육성 작목으로 선정해 공동선별에 필요한 포장재, 비파괴 공동선별기, 유통물류비,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멜론 작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멜론은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202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국내 멜론 산지 최초로 '지리적 표시'를 획득할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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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